나는 택배상하차 일을 아르바이트로 한다
나는 요즘 택배 상하차라는 일을 하고있다.
이 일은 지인 중에 이일을 소개시켜줘서 해보게되었다. 옥천읍에 있는 한 택배회사다. 이 일을 시작한 지는 일주일이 되가고 있다. 택배 상하차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일이다.
이 일은 1층, 2층, 3층으로 분류한다. 먼저 택배차가 오면 물건(물건이 담긴 배낭이나 상자)을 3층사람들이 레일에 올려서 2,3층으로 물건을 올려보낸다. 그럼 2,3층사람들이 물건을 브랜드에 따라 분류를 한다. 그럼 그뒤에 사람들은 분류한 물건에 따라 바코드를 찍어 물건을 입력한 뒤에 다시 상자에 담고 포장을 하고 쌓아 놓는다.
이 일을 5~7시간을 반복해야한다. 나는 처음에 1층에서 했지만 며칠 뒤에 2층에서 일을 시작했다. 확실히 1층보다는 2층이 괜찮은거 같다.
왜냐하면 레일에 물건을 올려 놓을 때 엄청 무겁고 많은 먼지가 날리기 때문이다. 시간은 저녁 9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난다. 수당은 5만3천원이다. 하지만 2시 이후에 일이 계속 진행 될수도 있다. 그래도 받는 돈은 똑같다.
요즘 택배 파업문제 때문에 밀린 물량이 한꺼번에 올라 오기때문에 요즘 많이 늦게 끝난다.
이 일은 남녀노소 나이 불문으로 할수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몸이 단련 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몸이 상할 수도있다. 주변 지인중에 이 일을하다가 허리에 디스크 온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욕과 비난을 듣는다. 왜냐하면 한눈 팔거나 잠깐이라도 정신 줄 놓았을때 그 물건이 한꺼번에 밀려 나오기 때문이다. 하루에 오는 트럭은 한 코너당 6~7대정도 온다. 한 트럭당 엄청난 량의 물건이 나온다. 나는 이 일을하면서 많은 돈을 벌수 있지만 그만큼 몸이 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공윤배(청산고2)